나의 일상

휴일에 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파랑의자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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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꽃이 그렇게 예뻐서 사진을 찍는다더니 저도 그렇게 되어버렸는지 튤립사진을 이렇게나 많이 찍었지 뭡니까..ㅋㅋ 근데 진짜 이쁘더라고요. 이렇게 찍어도 예쁘고 저렇게 찍어도 예쁘고 와이프랑저랑 아주 꽃 사진만 몇 장을 찍은 건지.. 갑자기 어릴 적 부모님들 꽃에서 사진 찍으시는 게 다 이유가 있었나 봐요.

2022년 4월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꽃박람회가 있습니다. 박람회 기간에 사람이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 미리 본거긴 하지만 그때는 아마도 튤립 포함 다양한 꽃들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주말 나들이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 한번 시간 내서 보러 가세요. 전 이미 갔다 왔으니 이번 주는 어디로 갈까나...

꽃이 있는곳을 다 보는 데는 시간이 3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호수공원 산책 한 바퀴 도는데 천천히 걸으면 한 시간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꽃말 고도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더워지기 전에 오시는 게 좋을 듯 더우면 한 바퀴 산책은 좀 그래요.. 땀 벅벅 됩니다.

장미도 많이 심을 것 가네요. 꽃박람회 준비하느라 여기저기 흙들도 쌓아놓고. 오늘이 21일니까 내일이면 정말 이쁜 꽃잔치가 열리겠군요.

호수공원은 진짜 일산에서 사는 게 참 좋다고 생각들 정도로 좋습니다. 빌딩 숲 바로 옆에 이렇게 호수를 끼고 산책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는 꽃 보면서 행복했네요. 기분도 왠지 좋았고 뭔가 행운도 있을 거 같고. 기분 좋은 휴일이었습니다.
2022 4.17일 일요일 호수공원 후기를 4.21에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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