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재확산 되면서 코로나 후유증의 하나인 폐섬유화(폐섬유증)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폐 굳는 병.. 의심되는 증상은?

 

❇️ 목차

 

- 폐섬유화(페섬유증)란?

- 페섬유화 원인

- 페섬유화 증상

- 폐섬유화 진단의 필요성

 

✅ 폐섬유화(폐섬유증)이란!

 

 

폐섬유증은 염증이나 손상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장기 내에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됨으로 인해 폐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된다는 것은 폐가 굳어짐을 의미하며 이과정을 섬유화라고 합니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폐 벽이 점점 두꺼워지며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크게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서 폐섬유증 환자들은 숨 가쁨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면서 사망으로 까지 이어집니다.

 

✅ 폐섬유화 원인

 

➡️ 흡연

 

폐 섬유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흡연 입니다. 실제로 폐섬유화 환자 대다수는 50대  이상의 흡연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호흡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 크게 다친 폐가 제기능을 회복하지 못한 채로 그대로 섬유화가 되어버립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쳬 엑스레이를 보면 폐가 하얗게 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폐는 검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얗게 된 부분이 섬유화가 된 폐, 기능을 하지 못하는 폐라고 보시면 됩니다. 

 

➡️  가슴 방사선 치료

 

치료를 이유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폐가 섬유화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폐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석면 노출 

 

석면은 공사장의 건축 자재, 자동차 브레이크, 수도관 등에 널리 사용되는 가루형태의 공사재료입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많이 나르면서 이 석면가루를 들이마시는데요, 이것이 폐에 죽적 되면 폐섬유화가 일어납니다. 

석면은 폐섬유증뿐만 아니라 기관지 ,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1급 발암 자재입니다. 

따라서 석면을 취급할 때에는 전문 기구(음압 기구)가 있는 업체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년 생존율 9~10%… 석면 노출 줄이는 예방 중요-국민일보 (kmib.co.kr)

5년 생존율 9~10%… 석면노출 줄이는 예방 중요

 

➡️  폐렴

 

유독 심한 폐렴에 걸리거나 , 폐렴 증상에 오래 시달리면 폐섬유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연세가 많이 드신 분일수록 폐렴에 취약하니 건강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  폐섬유화의 주요 증상

 

➡️ 호흡곤란

 

폐의 기본 기능은 산소 공급인데 제 기능을 못하므로 숨이 잘 쉬어지지 않습니다. 숨찬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 가슴통증

 

가슴이 답답하고 쥐어짜 듯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 가래 없는 마른기침

 

위의 증상들과 더불어서 기침이 계속 납니다. 

 

➡️ 피로감과 눈에 띄는 체중 감소 

 

몸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피로감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살도 빠지고, 입맛이 사라지며 잘 먹지도 못하게 됩니다. 

 

➡️ 기관지 건조

 

코의 비강, 기관지, 폐는 촉촉해야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폐섬유화에 걸리면 기관지가 메말라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못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심한 기침으로 이어집니다. 

 

 

✅ 폐섬유화의 진단의 필요성

 

폐섬유화는 단순 폐렴과 구분이 어렵고 진단이 까다로운 질환이지만, 혈액 검사 등의 보조 진단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L-6(kerbs von lungen-6) 검사는 폐 섬유화를 선별할 수 있는 혈액검사입니다. KL-6는 제2형 폐포 상피에서 나오는 물질로 , 세포 증식과 손상이 있을 경우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치에 따라 폐조직 손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후에 CT 검사에서 페썸유증이 확인된 환자에게서 높은 KL-6 수치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섬유화가 진행된 폐조직은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코로나 19 완치 후 마른기침이나 호흡 곤란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폐 상태를 확인해보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폐 섬유화 치료를 위한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개발이 되어 무서운 질병인 폐섬유증 치료가 앞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의료원,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 위한 나노메디슨 플랫폼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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