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통의 하동관!!
오랜 시간동안 장인의 혼으로 대를 이어 지켜온 이맛을 대대로 지키게 하기 위해 전통의 맛을 고집하는 하동관입니다.
하동관의 직영점은 명동 코엑스몰 국회의사당역점 여의도역점 4곳뿐이니 꼭 기억하게요. 유사 식당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100% 한우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한우 특유의 고소함과 맑은 국물이 아주 끝내 주는집입니다. 단순하지만 오랜 내공이 짓든 고수의 손길이 느껴지는 곰탕입니다.
곰탕 보통 13,000원 특 15,000원 20공 20,000원 25공 25,000원 보통에 고기 조금 특에는 고기 조금 더 많고 20공 25 공순으로 고기가 많이 들어가요. 처음에는 20공? 25공? 이게 뭔가 했네요. 고기 많이 들어가는 순입니다.
수육 중 30,000원 대 50,000원 입에서 살살 녹는 수육도 있네요. 소주한병 엄청 당기는 맛입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식권을 받아 자리에 앉으면 그걸 도로 내는 방식입니다. 특곰탕에 내장에 들어가는데 원치 않으시면 미리 말씀하시면 고기를 더 많이 내어 주신답니다. 근대 내장도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곰탕의 맛이 배가 됩니다. 물론 국물에 다 베여 있으니 고기 만들어 있는 걸로 드셔도 되고요.
1층 2층 넒은 가게 내부입니다. 그런데도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맛집은 역시 웨이팅이 있죠^^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파를 내어주시는데 깍두기에 무는 제주산을 쓰신답니다. 모든 재료가 다 국내산입니다. 그래 그런지 입맛에 더 맞는 걸까요!!
곰탕에 밥은 먼저 말아져서 나옵니다. 밥알에 국물에 진한맛이 스며들어서 밥에도 고소함이 가득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깍두기 국물 넣어서 드셔도 되는데 저는 잘 넣어서 먹지는 않아요.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차돌박이 살코기 내포가 들어가는데 내포는 소 내장입니다. 고기들도 그렇고 내포도 부드럽습니다.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 기분이 듭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참시에서 이영자님과 송실장 님이 찾았던 그 곰탕집 여기 맞습니다. 곰탕과 수육을 아주 맛나게 드셨더랬죠^^ 이영자 님 학창 시절에도 가격이 지금과 비슷했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먹기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죠^^명대사가 생각납니다. "케이크 먹을래 수육 먹을래" ^^ 저도 밥 먹고 나서 먹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속에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더라고요.
하동관은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 믿을 수 있게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당일에 만든 국물은 당일에 다 소진하여 끝내는 것 80년 전통이 괜히 생긴 게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도 들고 사람들이 자주 찾는 데는 이유가 다 있네요. 미슐랭 맛집 선정도 이런 전통과 맛 때문에 선정된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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