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코스타리카 9월23일 평가전 경기 결과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대한민국 코스타리카의 2대 2 무승부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 (울버햄튼)의 선제골과 손흥민(토트넘)의 동점골에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4-1-3-2 포메이션을 벤투 감독은 꺼내들었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으로 전방 공격을 책임졌고, 황의찬 , 황인범, 권창훈이 2선에 배치되었다. 정우영이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책임지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 김영권 , 김민재. 윤종규가 나란히 섰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지켰다. 

 

 

내심 기대했던 이강인 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전에도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강인 선수 뛰는 거 보고 싶었습니다만,.... 감독이 다 생각이 있었겠지요...

 

전반 초반 공격의 주도권은 한국대표팀에게 있었다. 공격숫자를 많이 두면서 적극적으로 코스타리카 골문을 공략했다. 황희찬 , 손흥민 과감한 슈팅을 했지만 골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손흥민의 자리가 황인 번하고 바뀌었으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습니다.  맞는 건 아닐 테지만,,^^

 

한국은 전반 28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황희찬은 윤종규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A매치 통산 9골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공격을 열심히 해봤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전반 41분 코스타리카의 역습을 허용하며 베넷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수비가 너무 잘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월드컵 전이니 보완 많이 하겠죠 뭐. 

 

이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시작 후반에도 공격은 대한민국팀의 우세로 이어졌지만, 역시나 코스타리카의 몇 안 되는 공격에 순간적으로 수비가 무너지며 역전골을 첫 골을 넣은 베넷에게 또 허용했습니다.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모두가 코스타리카는 쉽게 이기리라 생각했지만, 잘하는 팀이었네요. 후반에 코스타리카 선수가 한 명 퇴장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멋진 동점골의 빌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골키퍼가 한국의 공격에 당황한 나머지 골에어리어 밖에서 볼을 잡으면서 퇴장도 당하고 프리킥 상황도 주었죠... 그걸 기냥 손흥민 선수가 그림같이 프리킥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제 경기는 손흥민선수의 프리킥 골이 가장 멋있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에서는 손흥민이 그렇게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수비를 데려고 다니는 역할 정도만 한 거 같습니다. 아까운 슈팅도 한두 개 있었지만,,... 다음 경기 때면 더 무서운 경기를 보여주세요^^ 

 

 

 

황희찬 · 손흥민 '득점포'… 코스타리카와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