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덕수고와의 2연전을 승리로 이끌고 이번에도 고교야구 최강이라는 충암고와의 만남. 3연승의 의지를 불태우는 몬스터즈와 꼭 이기겠다는 충암고의 격돌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송승준이 선발이었죠. 경기 초반 2:0으로 앞서는 최강 몬스터즈 송승준의 초반 역투로 경기는 쉽게 승리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나이스 캡틴 박용택의 솔로홈런을 더하며 오늘은 정말 일찍 콜드로 끝나지 않을까..아 그런데 박용택 진짜 멋지네요. 프로 선수일 때 얄밉게 잘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타격은 대단하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잘 칠지 기대가 됩니다.
점수차를 4:0까지 벌리며 충암고의 반격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충암고 다르더라고요. 이전의 덕수고와의 경기와는 다르게 충암고 선수들 물고 늘어지는 게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송승준의 힘이 빠지며 위기를 맞이 합니다. 한점한점 따라오는 충암고 선수들 경기가 이때부터 쫄깃해집니다. 오늘 지려나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어요.
위기에 처한 몬스터즈팀을 구원해줄 이대은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등때문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데요. (제열 현역 같아서 잘 던질 줄^^) 충암고가 이대은의 공을 공략하며 4:3까지 따라붙습니다. 여기서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유희관을 이승엽 감독은 올립니다.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충암고의 상승세를 꺾어야 하기 때문에요.
이때부터 양팀은 투수전이 양상을 띠게 됩니다. 몬스터즈팀의 타선을 충암고 에이스인 윤영철에 막히면서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더라고요 충암고 선수 프로에서 보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차근차근 1점 씨 가을 더하며 최강 야구 몬스터즈팀이 6:3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오늘 경기는 1회부터 9회까지 정말 재미가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대스타 이승엽 감독도 다리가 후들거렸나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눈이 동그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오늘의 MVP는 역시 4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느림의 마법사 유희관 선수 였습니다. 사실 1차전에서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누가 뭐래도 유희관이 잘 막아준 탓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정말 유희관 선수의 공은 프로 선수들도 치기 힘들다는데 고등학교 선수들은 더 어려웠겠죠.. 유희관 선수 대단합니다. 앞으로 야구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팬이 돼버렸네요.
자 다음경기는 동의대학교입니다. 몬스터즈 팀의 주전 포수^^ 윤준호 선수가 속해 있는 대학 팀인데요.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는 윤준호 선수가 다음 주에는 동의대 소속으로 출전합니다. 과연 대학교의 야구 수준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다음 주에도 본방 사수하겠습니다. 아는데. 방송시간을 좀 옮겨 줄 수 없나요. 끝나면 12시 30분인데. 그것도 월요일이라
많이 피곤합니다.ㅋㅋ
암튼 다음주에도 최강 야구 최강몬스터즈팀을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야구 파이팅!!
최강야구!! 덕수고 2차전 콜드게임??
최강 야구!!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모여 최강팀을 만들었다. 최강 몬스터팀이 만들어가는 감동 스포츠 예능!! 1회부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하느라 신나서 본 최강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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