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주가 조작 관련 연속 보도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JTBC는 지난 25일 주가조작 일당들에게 돈을 맡긴 사람들 중에 가수 임창정씨가 있었고, 임 씨는 본인도 투자에 따른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창정씨에 따르면 주가 조작단의 손을 거쳐간 자금 규모는 8천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뜨헉
임창정 씨 외에도 피해를 호소한 연예인이 또 있습니다. 또 다른 가수 A 씨 또 "임창정 씨도 여기 (투자에) 들어왔다고
했고, 회사가 골프장을 소유하는 등 번듯해 보여 믿음이 갔다"며 "사기당한 기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창정씨 인터뷰내용
[임창정 씨 / 가수]
시가총액 대비 뭐 그걸 뭐라고 그러더라 매출,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이 되어있다. 이거예요.
실제로 삼천리나 이런 걸 보면 가지고 있는 땅도 많고 그래서 절대로 망할 수가 없는 이 회사를 찾아서 그러니까
같이 투자를 한다는 애기예요.
[임창정 씨 / 가수]
그게 너무 멋있어 멋있는 거야 , 그래 그게 어떻게 주가조작이라고 말할 수 있죠? 그게 주가 조작인가요?
너무 멋있는 일을 하는 사람인 거잖아요. 그러면서 거기서 이제 발생되는 수익을 되게 머리가 좋다.
[임창정씨 / 가수]
어떤 종목인지는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계좌를 두 개를 만든 거예요.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어요.
[임창정 씨 / 가수]
신분증과 그 핸드폰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권리를 다 이게 당연히 그 친구들이 하는 그 팀들이 하는
룰인가 보다고 생각하고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어요.
[임창정 씨 / 가수]
돈 많으신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불려주고 막 그런다니까 그런데 제가 뭐 어떻게 그걸 거부할 결심을.. 할까요.
그래서 믿을 수밖에 없는 거죠.
[임창정 씨 / 가수]
저는 30억 원을 샀죠. 주식을 저는 30억을 샀잖아요, 근데 (신용매수로 ) 84억이 사진 거예요. 저는 몰랐죠.
그래서 못 보게 하더라고요. 상세 내역을...(이건 아무리 믿고 맡겨도 봤어야죠..)
[임창정 씨 / 가수]
둘 다 반토막이 나 있는 거예요. 뭔 일인가 그게 어제인 거죠.
그랬더니 이게 '누군가에게 당했다'라는 표현이에요.
뭘 어떻게 하기로 했는데 어떤 누군가에게 이게 누군가가 배신을 떄린거다.
[임창정 씨 / 가수]
같이 골프장 보러 갔던 멤버들이 있어요. 골프장 제가 미국에 그거는 일본에도 갔었거든요.
갔다가 와서 '형 골프장 계약했어'
그러고 그러면서 사진도 막 보여주고 이게 되데 유명한데 아니야.
'저 창정이 형 ㅇㅇㅇㅇ 골프라는 골프 거기에 형 한 1% 정도 그려' 이렇게 된 거예요.
1억 주고 산거예요.
[임창정 씨 / 가수]
거기 (골프장)서 겸사겸사 공연도 하고 이렇게 된 거야.
'형도 가서 공연을 어떻게 할 건지 , 거기에 있는 회원들은 어떻게 하고 형도 가서 봐야 될 것 아니야'
[임창정씨 / 가수]
아까 그게 그 계좌예요, 1억 8900만 원이 남아있어요.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거에요. 계좌에 20억이 있었는데
지금 1억8900만원 남았어요.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고.
증권회사에서 아마 제 개인적으로 집 사람 개인적으로 다 차압이 들어올거예요.
이제 그 딱지 붙이고 이제 아무것도 못하는 거에요. 저는 이제 그거 갚을 때까지..
[임창정 씨 / 가수]
저는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 받아야 하는 사람이에요. 여기 다 빠그라졌잖아요. 그리고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어요.
이제 내일 당장 ㅇㅇ 우리 걸그룹 또 진행을 해야 되는데 돈이 없잖아요...
네 30억이 들어와서 이번 달에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그 돈을 하려고 했는데 다 빠그라졌잖아요..
어찌 되었건 임창정 씨의 잘못이긴 합니다. 그 큰돈을 어떻게 그리 쉽게 주신건지.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버텨내시기를 바랍니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긴 한데.. 그래도 당장 그 큰돈을 허무하게 날리셨으니 앞으로는 주식 정말
안 하시기를 바라요. 저도 그렇지만 주식으로 돈 버는 건 정말 힘든 일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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