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성공적 데뷔 풀타임 활약 나폴리 개막전 베로나에 대승

16일 이탈리아 세리에 A 베로나와 개막전 풀타임 5:2 승리 기여

나폴리 VS 베로나 나폴리 스타팅 멤버 나폴리 홈페이지 제공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베로나에 개막전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베로나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철벽 방어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민재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로 뒷공간 방어를 훌륭하게 해내었고 상대 선수의 있다는 슈팅도 잘 막아 내었습니다.

이날 김민재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하프라인 부터 수비를 뚫고 빠르게 치고 올라가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이 공격에서 유효슈팅이 나오는 둥 공격적인 면에서도 활약을 했습니다.

나폴리가 2골을 내주면서 무실점 수비까지 이끌지는 못했지만 볼 터치와 걷어내기에서 팀내 1위를 기록하며 나폴리의 감독 스팔레티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나폴리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베로나에게 5:2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김민재가 보여준 피지컬과 힘 , 개인 능력은 괴물 같았다. 어떤 장면에서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연상케 했다.
나폴리 감독 스팔레티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트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경기에서 나폴이의 중앙 수비수로 처음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에 대해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공중볼과 1대 1 상황에서도 훌륭했다"며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에 못지않은 활약이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나폴리 VS 베로나 나폴리 스타팅 멤버 나폴리 홈페이지 제공

김민재는 기대반 우려반의 세리에 A 무대 데뷔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나폴리의 5:2 역전승을 이끌며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괴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한국 수비수로는 처음 올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세리에 A 무대에 뛰어든 김민재는 이날 중앙의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후반 추가시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것 외에는 베로나의 공격을 적재적소에서 차단했으며, 수비 과정에서 네 차례의 공중볼 경합 중 세 차례 공을 따내었고, 클리어링 4회, 인터셉크 2회 , 태클 2회들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다만 평점 자체가 높지는 않았다. 나폴리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서는 골키퍼 알레스 메레트(6.5점) 또다른 중앙 수비수인 아미르 라흐마니 다음으로 김민재의 평점이 낮다.

이날 나폴리의 네번째 득점을 책임진 스타니슬라우 로보크 카가 7.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1골 1 도움을 올린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 미드필더 앙드레 잠보 앙귀사가 나란히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풋볼 이탈이아 등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완벽했고, 여러 상황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한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웠다. 개막전에서 인정을 받은 김민재 선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