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산다고 일산칼국수 가는 게 아니라 멀리 살 때도 일산칼국수 왔었습니다. 매일 생각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칼국수를 몸에서 원할 때에는 무조건 가는 일산칼국수!! 일산칼국수 일산에 여러 군데 있어요. 본점으로 갑니다.(본점은 풍산역과 가깝습니다.) 20년을 다닌 거 같네요. 그사이 솔직히 맛은 조금 변하긴 한 거 같아요. 양도 좀 적어진 거 같지만. 지금도 많긴 많아요. 그때는 남기기도 일쑤였네요.
1982년부터 하셨다네요. 더 오래된 음식점도 많겠지만, 이 정도면 정말 잘 버티고 오래 잘 유지하신 거 같네요. 사실 일산칼국수 엄청 웨이팅 길고 가게가 잘 돼서 빌딩 좀 세우셨을 거 같긴 합니다.
닭칼국수와 콩국수(여름 한철만 판매합니다.) 있습니다. 닭칼국수에는 바지락 조금 들어있어요. 닭 육수와 바지락 육수가 아주 감칠맛이!! ^^ 육수에 맛이 정말 깊어요. 그리고 여름에는 콩국수도 자주 먹고 있습니다. 칼국수도 좋지만 콩국수도 너무너무 좋아해서요.
이곳 칼국수는 칼국수만 그냥 먹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지만. 그래도 칼국수에는 김치가 얹어져야 더 맛이 있는데 일산칼국수 김치 너무너무 칼국수와 잘 어울리게 만들었어요. 맛이 정말 많이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맵고 감칠맛이 있어요. 국물에 넣어서 국물색을 빨갛게 만들어서 먹어요. 다데기 양념 없이 매콤하게 먹는 법이랍니다.
사실 칼국수집 김치는 명동 칼국수 김치가 마늘이 맛이 워낙 강해서 제일 인상에 남지만 일산칼국수 김치도 생각이 가끔 나긴 합니다.
칼국수나 수제비나 추어탕이나 전 무조건 파 많이 넣어요. 파향이 많은 게 좋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강하니^^ 후추도 팍팍
일산칼국수 닭살이 팍팍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면 음식 치고는 배가 금방 꺼지지는 않아요.!!
비 올 때나 날씨 쌀쌀할 때 찾는 칼국수 일산칼국수 집은 그런 게 없긴 한 거 같습니다만(맨날 장사 잘됨 점심에 가면 웨이팅!!)... 칼국수 생각나실 때나 일산 오실 때 일산칼국수 한번 드셔 보세요. 유명해서 다 드셔 보긴 했겠지만요.. ^^
점심 일산칼국수 드시고 요즘 핫한 포레스트 아웃 팅스에서 커피 한잔 하셔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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